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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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인터넷상의 가장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콘텐츠 시리즈 "한국 자동차 트렌드" 1356호를 만나보세요.
지난달 국내 자동차업계는 10만5448대를 판매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0.9%)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추석 연휴 영업일 단축으로 매출 회복에 실패했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4만5167대로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와 7,000대 가량의 격차로 올해 1위는 기정사실이다.
지난달 현대차 실적을 이끈 모델은 아제라, 싼타페, 쏘나타였다. 아제라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5% 감소한 6,120대에 달해 안정적이었지만 2위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5,314대로 3위, 쏘나타는 4,890대로 5위를 차지했다.
올해 8월 쏘나타는 58개월 만에 1위에 올랐지만,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중국산 택시 모델(1,551대)의 영향으로 쏘나타의 실적은 여전히 좋다. 하지만 택시 비중이 절반에 달했던 8월에 비해 지난달(31.7%)은 다시 한번 차종의 위력을 발휘했다.
싼타페는 경쟁 모델인 쏘렌토(6,628대)를 능가하지는 못했지만 국산 suv 중 2위를 차지했다. 출시 초기 디자인 품질 논란이 있었지만,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존재감 넘치는 외관으로 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기차 판매량 감소가 안타깝다. 한때 중심 자리를 차지했던 아이오닉 5는 1,172대가 판매돼 올해 3월 전기차 보조금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8% 감소한 3만8269대에 그쳐 두 달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40만1212대로 현대차(41만6147대)보다 많다.
월간 판매 1위는 쏘렌토(6628대) k8 중기 페이스리프트(4724대, 전년 동기 대비 +96.3%)가 급증하며 좋은 추세를 보였지만, 모닝(-48.5%) (-51.1%), ev6(-46.1%), ev9(-89.5%), 라이온(-15.9%) 등 다수 모델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새롭게 출시된 전기 suv ev3는 지난 8월 4,002대 판매로 좋은 출발을 보인 뒤 지난달 2,022대 판매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시작됐다. 전기차 수요 급감 속에 이달에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638대를 보유하며 11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가 월 1만대를 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중기 페이스리프트 g80(3,898대)과 gv70(3,343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gv80(2,610대)도 판매량이 73.2% 급증했다. 세 가지 모델 모두 호평을 받았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 상품성을 높였으며, 실내 디자인도 개선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스포츠 세단인 g70(202대)과 gv60(34대)은 합산 250대 미만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두 모델을 제외해도 제네시스의 월 판매량은 1만대가 넘는다.
두 달 연속 최하위 자리를 지켰던 르노코리아가 오랜만에 5,010대로 반등해 4위로 올라섰다. 새 차 덕분에 새로운 koleos가 탄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란 콜레오스는 3,900대를 판매하며 르노코리아 실적을 이끌었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누적 신차계약이 1만5000대를 훌쩍 넘어선다는 점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위는 kg모빌리티가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르노코리아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한 계단 하락했다.
르노코리아와 마찬가지로 kgm의 활약도 신차 액션이 주도하고 있다. 신차 출시 이후 원래 kgm의 주력 판매량이었던 토레스(632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토레스 evx(287대)까지 포함하면 1,000대 미만이다.
국내 gm 판매량은 1,958대로 지난해보다 25.6% 감소했다. 대부분의 모델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45대에 불과했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444대, 264대였던 트레일블레이저는 324대로 늘어났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