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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났지만 삼성전자와 노조 간 임금협상은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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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우스뉴스에 따르면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NSEU)가 지난 화요일에 진행한 9차 임금협상이 또다시 무산됐다. 결과. 지난 7월 8일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이후 양측이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 출처 Pixabay

이번 교섭에는 양측을 대표해 손우목 노조위원장과 김흥로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시간 가까이 협상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고, 임금 인상, 노조 권리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측이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급여 5.1% 인상을 제안하며 상생·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강조했다.노조는 전 조합원 기본급 5.6% 인상, 창립기념일 휴무, 상여금 제도 개선,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IT하우스는 이번 파업이 2주 넘게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이번 파업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핵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SEU의 회원 수는 총 3만1000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5000명의 약 24%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