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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트렌드 1329'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판매량 테슬라에 이어 2위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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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인터넷상의 가장 전문적이고 권위 있는 콘텐츠 시리즈 "한국 자동차 트렌드" 1329호를 만나보세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에 이어 2위이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미국 자동차 조사기관 모터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월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10%로 2위 테슬라(5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7.4%), 제너럴모터스(6.3%)를 크게 앞선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2년 약 70%, 2023년 약 60%에 비해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2분기 점유율은 49.7%로 분기 중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점유율 10%로 2위다. 1년 전보다 점유율이 3%포인트 이상 늘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9종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 6·9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 판매가 급증했다. 미국 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1~6월 아이오닉 5의 판매량은 1만8,728대(점유율 3.6%)로 각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6의 판매량도 1년 전(3,245대)보다 2배 늘어난 6,912대로 늘어났다. EV6(1만941대)가 반년 만에 1만대를 돌파했고, EV9도 9,671대가 팔려 EV6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 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는 전기차 10대가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과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Plus)'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이 중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은 4대가 선정됐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해당 4개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기차, GV60이다.

하이브리드 판매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총 9만374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1만9386대를 포함하면 11만대를 넘어선다. 지난해 62%라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호세 무노즈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기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HMGMA는 2022년 10월 착공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공장이다. 당초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추진했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

현대차는 28일 오후 HMGMA의 구체적인 모델 생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2위, 시장점유율 10%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3위에 오른 이유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등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 PHEV, 전기차 등 고객이 원하는 파워트레인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