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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 마크롱은 서부 사하라 자치 계획을 지지하고, 알제리는 프랑스 주재 대사를 즉각 소환 발표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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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종합보도] 프랑스 통신국(AFP)에 따르면 현지 시간 7월 30일, 프랑스가 모로코의 서사하라 자치 계획에 지지를 표명한 뒤, 알제리는 프랑스 주재 대사를 '즉시 소환'한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에게 서한을 보내 파리가 서사하라 자치 계획을 인정하고 이를 “유엔과 일치하는 올바르고 지속적이며 협상된 정치적 해결책을 위한 유일한 기반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결의안.” 모로코 왕실은 서한에서 마크롱의 발언을 환영하며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주권을 지지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Macron, 데이터 맵, 출처: ThePaper Image

프랑스 언론은 마크롱의 발언이 서사하라의 독립을 요구하는 서사하라 인민해방전선과 이를 지지하는 알제리의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 알제리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프랑스가 "국제법을 무시하고 서사하라 주민들의 자결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모로코와 프랑스를 "구식과 신식민지국"이라고 불렀다. 알제리 외무부도 알제리 정부가 "프랑스의 결정에 따른 모든 결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사하라(Western Sahara)는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며 주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다. 모로코와 서사하라 해방 인민전선은 서사하라의 소유권을 놓고 10년 넘게 싸워왔고, 1991년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이 체결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같은 해 휴전을 감시하고 가능하다면 서부 사하라에서 국민투표를 조직하기 위해 MINURSO를 설립하기로 결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Agence France-Presse는 북아프리카 전문가인 아비디의 말을 인용해 마크롱의 발언이 서사하라 주권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에 '역사적인 변화'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오랫동안 알제리, 모로코와 전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아비디는 마크롱의 결정은 "파리는 결코 알제리를 이길 수 없으며 주요 동맹인 모로코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믿는 프랑스 우파의 압력을 받아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의 발언으로 이 지역의 주권 분쟁이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프랑스가 분쟁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식민지 국경을 설정했다고 비난해 온 모로코와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알제리 대사를 소환하기로 한 결정을 주목했다"며 알제리와의 관계를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외교관은 "우리는 알제리와의 양자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