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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쌀 부족' 초래한 정부의 실수 비난 집회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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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베이징, 9월 11일 일부 일본인들은 10일 수도 도쿄에서 일본 정부의 쌀 생산량 감소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결국 '쌀 부족'을 초래했다. 그들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림수산부 청사 앞에서 쌀 재배자와 소매업자, 소비자 200여명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쌀은 사거나 팔거나 재배할 수 없다”는 구호를 내걸며 일본 정부의 쌀 수급 부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지난 7월 26일 촬영된 일본 도쿄의 한 체인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여 있는 쌀 사진(휴대전화 사진). 사진: 신화통신 종야 기자

지난 7월부터 일본 일부 지역에서 '쌀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최근 새 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쌀값이 급등해 많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쌀 재배자들은 이번 '쌀 부족'의 진짜 원인은 일본 정부의 관련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의 인구 감소로 인해 쌀 소비량이 감소하자 농림수산성은 쌀 가격 유지를 위해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쌀 생산을 통제해왔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쌀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참석자들은 일부 햇쌀이 시장에 나왔지만 이는 햇쌀을 미리 소비하는 것일 뿐 쌀 수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본 국민은 오랫동안 농림수산부에 불만을 품어왔습니다. 이미 시작된 '쌀 부족'에 대해 보건부는 조치가 더디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달 3일 사카모토 테츠시 농림수산상은 언제 쌀이 시판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슈퍼마켓 점원의 말을 정부의 공식 답변으로 삼아 쌀 부족이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며 비난이 거세다. (장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