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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생아 수 23만 명으로 감소, 인구 위기 더욱 심화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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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는 다시 한번 한국 인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신생아 수는 1970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인 23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동시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중 수도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5명에 불과하다.

유엔 정의에 따르면 이민이 없는 경우 세대교체 수준을 유지하려면 합계 출산율이 최소 2.1명에 도달해야 한다. 유엔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의 연간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부터 여러 해 연속 주요국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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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만혼과 비혼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신생아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생아 수는 2017년 처음으로 40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2020년에는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신생아 수는 24만9천명,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모두 우리나라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올해 1분기 통계도 낙관적이지 않다. 출생아 수는 6만 명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학자 진윤준(음역)은 차이나비즈니스뉴스에 “보통 출생아 수가 연초에 높았다가 연말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한국의 출생률은 올해 남은 분기에도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한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신생아 수가 머지않아 연간 2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