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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거리에 갑자기 나타난 금표범이 구경꾼들을 유인했다. '복면을 쓴 용의자'는 경찰차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았던 걸까. 현지: 오해입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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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우첸싱지

9월 1일, 쓰촨성 간즈시 바이위현의 한 마을에서 많은 현지 네티즌들이 표범으로 의심되는 야생 동물이 거리에 나타났다는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물이 거리 곳곳에서 천천히 걷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쫓고 있다. 경찰차도 현장으로 달려갔다. 목격자들은 그 동물이 이후 산림 경찰에 의해 끌려갔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생방송 영상에서 화면 중앙에는 표범이 걷는 모습을 지켜보는 군중이 있었지만, 화면 아래쪽에는 검은 두건을 쓴 남자가 서둘러 경찰차에서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그가 혼란을 틈타 경찰차에서 탈출한 복면을 쓴 피의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9월 2일 아침, xiaoxiang morning news의 기자는 baiyu 카운티 공안국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주로 산림국을 도와 동물을 산으로 데려오고 후속 처리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물의 정체는 불분명했다.

네티즌들의 심문을 받은 복면범 용의자의 도주에 대해 제작진은 취재진에게 "오해였다"며 "영상이 잘못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소위 '복면을 쓴 용의자'는 실제로 쓰레기차를 운전한 남자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차 옆에 쓰레기차가 주차돼 있었어요. 봤어요? 경찰차가 아니라 실제로 쓰레기차에서 내렸어요." 이 남자가 착용한 이른바 '검은 후드'는 사실 눈만 노출시키는 자외선 차단 마스크다. 그 경찰차도 교통경찰차였습니다.

그 남자는 왜 그때 당황해서 떠나는 것 같았는지. 직원은 표범이 동생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겁이 나서 차에서 내려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샤오샹 모닝뉴스 기자는 이후 바이위현 산림초원국에 전화해 표범으로 추정되는 동물이 거리에 나타난 이유와 후속 조치에 대해 문의했다. 관계자는 관련 지도자들이 회의 중이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알리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