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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13년 만에 다시 체첸 방문, 카디로프 공항 영접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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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 기관 3곳을 시찰하고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지도자와 만났다. 푸틴 대통령의 체첸공화국 시찰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8월 20일 저녁 체첸 공화국으로 날아가 공항에서 체첸 공화국 지도자 카디로프의 영접을 받았다.
AFP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헬리콥터에서 내린 후 카디로프 및 다른 관리들과 악수하는 모습이 실시간 영상에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카디로프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그를 껴안았고, 두 사람은 함께 차에 탔습니다.
AP 통신은 또한 푸틴 대통령이 카디로프와 회담을 가졌으며 카디로프는 공화국에 우크라이나와 싸울 준비가 된 많은 예비군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체첸 공화국을 방문하는 동안 카디로프의 어머니 카디로바(Kadyrova)를 비공식적으로 만나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그로즈니 신지구 모형을 관람하고, 러시아 특수부대 대학의 운영 상황을 알아보고, 특수군사작전 지역으로 파견될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총리 시절인 2011년 12월 체첸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네트워크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8월 20일 오전 푸틴 대통령은 카바르디노발카르 공화국에 도착해 정원 가꾸기를 방문한 뒤 카바르디노발카르 공화국의 최고경영자(CEO)인 코코프를 만났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북오세티야 알란공화국을 방문해 2004년 베슬란 제1중학교 '테러' 희생자 334명 중 266명이 안장된 '천사의 도시' 기념관을 찾았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기념비에 헌화하고 '테러 공격' 희생자들의 어머니들과 소통했으며, 북오세티아 알란 공화국의 최고 행정관인 마이니아일로와도 따로 만났다.
(양청저녁뉴스·양청배종합중국뉴스망,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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