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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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전염병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세계 영화 시장은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일부 지역의 성과는 심지어 전염병 이전보다 뛰어났습니다.
지난주 프랑스국립영화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프랑스 영화 관객 수는 2011년 7월 정점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해 지난 13년 만에 관객 수가 가장 많은 달이 됐다. 7월 말이 올림픽 개막과 맞물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성과는 더욱 이색적이다. 또한 관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영화의 종류도 다양하며, 할리우드 작품 외에도 현지에서 제작된 신작 <몬테크리스토 백작>, 코미디 영화 <Un p'tit truc en plus>도 다양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신작이 지난 7월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7월, 프랑스 국민은 한 달간 영화 관객 수 201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프랑스 전체 인구는 6,500만 명 정도였는데, 그 달에는 3명 중 1명이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는 뜻이다. 올해 7월 전체 영화 관객 수는 1,870만명으로 그리 높지 않다. 현재 프랑스 인구 6,800만명과 비교하면 4명 중 1명 가까이 영화관을 찾았다. 다만 이 데이터는 2011년 8월 이후 가장 좋은 결과다. 프랑스에서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본격 출시된 지난해 같은 기간, 즉 2023년 7월과 비교하면 2.2%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7월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는 국내 영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었다. 한 달간 개봉한 총 52편의 영화 가운데 눈에 띄며 월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가 쓴 동명의 고전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감독 듀오 알렉상드르 드 라 바르틀리에(Alexandre de la Bartelier)와 마티유 드 라 포르테(Mathieu de la Porte)가 작품을 많이 제작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전작인 "The Name"과 "The Best Yet Yet" Arrival은 모두 좋은 리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몬테크리스토 백작' 신작은 프랑스 영화 평점 사이트 알로시네(AlloCiné)에서 미디어 점수 3.6점, 관객 점수 4.5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는 여러 차례 스크린에 등장했다(1979년판 감독은 알렉상드르 드 라 바르틀리에의 아버지 데니스 드 라 바르틀리에였다). .
'몬테크리스토 백작'에 이어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가 박스오피스 흥행에 성공했다. 4위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이르면 5월 초 개봉한 현지 제작물 '조금만 더'는 7월에도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5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장애인들을 이용해 경찰을 피해가는 강도 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금만 더' 포스터
전체적으로 올해 7월 프랑스 관객이 선택한 영화 중 현지영화가 45.4%, 미국영화가 35.6%를 차지했다. 프랑스와 미국 영화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은 여전히 프랑스 관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 중국 영화 '강물의 실수'는 7월 박스오피스 24위를 기록하며 이미 미국 외 해외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강변의 실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