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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선언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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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뉴스네트워크 8월 14일 보도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4일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기시다 내각은 가을에 물러날 예정이다.

기시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의 개혁 의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 번째 조치는 내가 사퇴하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의원의 이런 움직임은 정치자금 모금회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자민당의 대응으로 인해 당내 지지도가 떨어지고 재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기시다는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출마하지 않은 이유를 주변 사람들에게 밝혔다.

기시다 정권은 2021년 10월 집권해 3년 이내에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자민당은 대선에서 후임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씨는 앞서 경선 출마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내각 지지율은 20%를 넘는데 그쳤다. 자민당 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차기 중의원 선거가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기시다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프랑스 프랑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가 14일 돌연 9월 당 지도부 선거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해 일본이 새 총리를 배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기시다 의원은 2021년 집권 자민당 총재로 당선되며 3년 임기가 오는 9월 만료된다. 기시다 총리의 탈당은 일본 국회와 양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자민당 내에서 선거에서 승리하는 새 지도자가 그의 뒤를 이어 총리직을 맡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