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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밍차|올 상반기 혼인건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인들은 정말 결혼을 중단하는 걸까.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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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으며, 각지의 민원국은 "사랑을 위해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는 중국인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민정부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민사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혼인신고는 343만건, 이혼은 127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는 2014년 같은 기간(694만쌍)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최근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도 데이터를 보면 2020년 전염병의 영향을 제외하면 지난 10년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는 전반적으로 하반기보다 높았다. 인구통계학자 허야푸는 이를 토대로 2024년 혼인신고 부부 수는 약 660만명으로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결혼 적령기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20~40세 인구는 5,509만9천명 감소했다. 기존 결혼 가능 연령층 중 성별 압박 상황은 심각하다. 2021년 기준 20~40세 결혼 적령기 남성은 여성보다 1,752만명이 많고, 성별 비율은 10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