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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론: 이스라엘 우익 언론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학대는 국가 정책이어야 한다고 주장, 비난 후 사과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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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네트워크리포트] 최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8일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The Times of Israel)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우파 언론인 예후다 슐레진저(Yehuda Schlesinger)는 7일 방송에서 문제의 영상에 대해 자신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성적 학대가 정당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옹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표준 국가 정책". 슐레진저는 지난 8일 자신의 이전 발언을 철회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스라엘 우익 언론인 예후다 슐레진저(Yehuda Schlesinger)는 8월 7일 한 TV 프로그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진 출처: '이스라엘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슐레진저는 지난 7일 한 TV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해 "유일한 문제는 이들 수감자들을 학대하는 것이 표준적인 국가 정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그들은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말했다. 보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슐레진저는 지난 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합리적인 비판을 받았다"며 "이것은 실수였다. 내가 틀렸다. 사람들은 범죄 행위를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채널 12는 지난 7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학대하는 감시 영상을 방송했다. 언론이 이 영상을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번 범죄는 2023년 10월 설립된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비밀 감옥에서 발생했으며 한때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수용했다. 영상에는 교도소 마당에 수감자 25명이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마스크를 쓴 이스라엘 군인들이 나타나 죄수들 중 한 남자를 골라내 끌고 마당 한구석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문이 진행되는 동안 군인들은 감시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방패를 사용하여 '방패벽'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로들을 학대한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주 팔레스타인 포로들을 학대한 혐의로 이스라엘 군인 9명을 체포했다. 체포되지 말았어야 했어요.”

팔크 투르코(Falk Turko)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스라엘이 자행한 극악무도한 잔학 행위에 대해 “우리가 수집한 증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물고문, 죄수 물고문 등 일련의 충격적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위는 국제인권법과 국제인도주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7일 미국도 이 ‘끔찍한’ 성적 학대 영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위반이 발생하면 이스라엘 정부는 학대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을 조사하고 적절한 경우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