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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플래시! 외신 : 일본이 '대지진' 경보를 발령하자 기시다 후미오가 계획했던 중앙아시아 여행을 취소했다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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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현지시간) 예정된 중앙아시아 순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앞서 일본이 '대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위기관리 최고 책임을 맡은 총리로서 최소한 일주일은 일본에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방송협회(NHK)도 9일 "기시다 후미오가 지진 이후 중앙아시아 여행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NHK 보도에 첨부된 사진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방송협회는 8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앞서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16시 42분(베이징시간 15시 42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동경 131.7도, 북위 31.8도, 진원 깊이는 30㎞다. 지진은 미야자키현 남부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일본 기상청 소식에 따르면 이날 미야자키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관계 전문가들이 '일본 남중국해 해저 대지진'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기저부 거대 지진'은 '진원지 및 주변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현지시간 19시 15분에 '일본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정보-대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과 지진 관련 전문가들은 시즈오카현부터 큐슈 남부해역에 이르는 일본 난카이 해구에 “향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자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평가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당초 일본 기업인 50여 명을 이끌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일본 정상 간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상 회담. 일본 후지뉴스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이 2004년 일본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한 이후 첫 정상회담이라고 밝혔다. 지난 며칠간 일본 언론은 이번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