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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 체포해? 멕시코, 우크라이나 거부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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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관찰자 네트워크 장징주안] 멕시코는 최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취임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대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이를 거부했다. 실제로 멕시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멕시코 정부에 푸틴 대통령의 체포를 요청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멕시코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을 거부했다.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셰인바움의 취임식은 10월 1일에 열린다. 셰인바움 행정부에서 외무장관을 맡을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는 대통령 취임식에 멕시코와 수교한 국가 지도자들을 초대하는 것이 '표준적인 외교 예절'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멕시코는 관계를 강화해 왔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셰인바움이 올해 6월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멕시코를 라틴아메리카에서 러시아의 '전통적인 우호 파트너'로 칭찬했다.

모스크바 주재 멕시코 대사관은 앞서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다른 고위 관리들을 대신해 참석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