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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가 글 올렸고, 일본 네티즌들 "반란"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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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TV 방송국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79주년 기념식이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약 5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마누엘 주일 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건에 대해 글을 올렸다. 그러나 상당수 일본 네티즌들은 댓글란에 미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표현하는 글을 남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일본의 조속한 항복을 촉구하기 위해 1945년 8월 6일과 9일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일본은 오랫동안 스스로를 원자폭탄의 '피해자'로 자처해 왔지만, 원자폭탄의 원인과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의 역사를 완전히 무시해 왔습니다.


Emmanuel은 소셜 미디어 친구와 가까운 파트너에게 글을 썼습니다.”


댓글란에 달린 댓글들로 미루어 볼 때 이 게시물은 일본 네티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집단학살(원자폭탄 투하) 범죄에 대해 사과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한 일본 네티즌은 "일본에 압력을 가해오면서 아직도 친구라고 부르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일본을 떡처럼 대하는데도 여전히 친한 파트너라고 부르시는군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엠마누엘의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역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사진 속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이 에마누엘에게 복종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난했다.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글이 너무 화려했는데 이 사진은 이 남자의 사악한 본성을 드러냈다. 일부러 절을 하는 사진을 보냈다. 이건 네가 일본인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터진 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제외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상황에서 이스라엘을 초청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지난 6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스라엘 대표들이 참석하도록 초청했으나, 9일 기념식을 열 예정인 나가사키는 "안보상의 우려 때문에" 이스라엘을 초청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코헨 주일 이스라엘 대사가 항의했다. . 코헨은 “나가사키 시장이 정치적인 동기로 이 행사를 탈취한 것에 정말 놀랐다”며 안전 문제가 있다고 믿지 않았다.


6일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즈드레브 주일 러시아 대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일본 자치단체가 원자폭탄 투하 79주년 관련 기념행사에 러시아 대표의 초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역사를 은폐하고 다시 쓰려는 부끄러운 시도”라고 비판했다. (린 저위 장 지앙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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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장신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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