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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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네트워크 리자위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는 17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간접협상을 벌여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켰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러시아가 에너지 인프라 안보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한 적이 없다며 위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당초 이달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해 서로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획기적인 합의를 협상할 예정이었다고 17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협정이 부분적인 휴전에 도달할 예정이었으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주권 영토 공격으로 인해 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자하로바가 워싱턴포스트의 위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방해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방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총리는 "중요한 민간 기반 시설의 보안을 놓고 러시아와 키예프 정권 사이에 직간접적인 협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자하로바는 이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지상 공격을 감행하고 러시아 민간 기반시설을 공격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어떤 협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했다. 자카로바는 "이 일을 일으킨 사람들과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의 전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저녁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공격하는 주요 목적 중 하나가 러시아에 완충지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 종합방어작전의 1차 임무는 러시아의 전투능력을 최대한 약화시키고, 쿠르스크 지역 작전을 통해 러시아 영토에 완충지대를 구축하는 등 최대한의 반격작전을 펼치는 것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6일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 공격을 가한 뒤 주 내에서 양측 간 치열한 충돌이 벌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일 러시아 남부 국경 상황 관련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역에서의 잇따른 도발에 러시아가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의 상황을 평가할 것이며 우즈베키스탄을 러시아 영토에서 몰아내고 국경 지역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것이 현재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