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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주일 미국·영국 대사, 나가사키 원자폭탄 추모식에 이스라엘 초청받지 않아 불참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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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리포트] AFP통신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일 미국대사와 주일 영국대사는 각각 6·11절 79주년 기념행사에 주일 미국대사와 영국대사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나가사키 시 정부가 추모식에 초대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gence France-Presse에 따르면 주일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언론에 "나가사키 시장이 이스라엘 대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이 행사를 정치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일 영국대사관은 롱바텀 주일 영국대사도 나가사키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mmanuel, 데이터 맵, 출처: 미국 미디어

보고서는 주일 미국과 영국 대사관도 미국과 영국이 기념식에 각각 하급 외교관을 파견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Longbottom, 데이터 맵, 출처: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일 프랑스 대사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스라엘 대표를 초청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유감"이라며 프랑스 대사관 '2인자'가 위에서 언급한 기념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 등 언론의 보도를 토대로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 시장은 7월 31일 기자회견에서 8월 시에서 개최되는 원자폭탄 관련 기념행사에 이스라엘이 초청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을 초대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엄숙한 분위기에서 추모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는 우리의 희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제럴드 코헨 주일 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X에 스즈키 시로의 결정이 “유감스럽다”며 “세계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냈다”고 올렸다.

이전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침략전쟁을 시작한 일본을 하루빨리 항복시키기 위해 1945년 8월 6일과 9일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오랫동안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특히 핵폭탄의 '피해자'로 자처해 왔지만, 원자폭탄을 맞은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