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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선수들이 온라인에서 자주 학대당하고 있어 일본 올림픽 위원회가 엄중 경고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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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종합보도]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1일 성명을 내고 일본 올림픽 선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폭력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성명서는 인터넷상의 무의식적인 비방과 비난은 선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이러한 모욕과 위협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법적 권리 보호 조치를 고려할 예정이다. . 일본올림픽위원회(JOC)도 네티즌들이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고 응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올림픽 개막 이후 일부 선수들이 네티즌들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일본 여자 경보 선수 야나이 아야네는 최근 “많은 분들의 거친 말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영향을 받은 그녀는 경보 개인종목을 그만두고 혼성경보 릴레이 종목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여자 유도 스타 아베시가 52kg급 16강에서 탈락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를 조롱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일본 소셜미디어에서 선수들에 대한 잦은 명예훼손과 비난이 큰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고, 이는 이미 도쿄올림픽에서도 등장했다고 2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파리 올림픽부터 다국어 인공지능 시스템을 사용해 선수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댓글을 탐지해 욕설이나 기타 유해한 내용이 발견되면 삭제하기 시작했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올림픽선수촌 내 선수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켰다. (젠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