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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바이든의 탈퇴가 일본 총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측근들은 기시다에게 선거에서 탈퇴를 촉구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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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리포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7월 21일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일본 도쿄방송은 이것이 9월 치러지는 일본 자민당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후미오의 측근들은 또한 기시다가 선거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중의원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여당이 장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민당 총재선거의 승자가 일본의 새 총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진.

바이든은 현지시간 21일 소셜미디어X에 2024년 대선 탈퇴를 선언하고 해리스의 민주당 후보 지명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미국의 복수 언론들은 바이든이 총선에서 트럼프를 꺾기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오바마와 펠로시 등 민주당 최고위층이 비공개로 바이든에게 경선 탈퇴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의 경선 사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는 22일 “미국 국내 정치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피하겠지만 바이든이 2019년 대선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신의 관점은 정치적이다. 미국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일본은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해 나갈 것입니다.

도쿄방송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지며 기시다 후미오가 재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시다파'의 일부 구성원들은 '당선 가능성이 없다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선거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의 탈퇴가 자민당 대선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1%로 나타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언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13개월 연속 30%를 밑돌았다. 일부 일본 언론은 바이든이 탈당을 선언한 뒤 일본 소셜미디어 X에서 '바이든', '탈퇴를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 등의 용어가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