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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공유하는 것을 거부하시나요? 미국 선수: 사실 저는 연장전을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상대가 동의하지 않더라고요.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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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높이뛰기 결승에서 아주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다. 당시 미국 선수 맥이웬(McEwen)과 뉴질랜드 선수 콜(Cole)이 공동으로 금메달을 따낼 수도 있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선택했다. 결국 우승은 뉴질랜드 선수 콜(Cole)이 차지했고, 은메달은 미국이 차지했다. 이 경기 결과가 나온 뒤 미국 선수 맥이웬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선택한 것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 정신이 있고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이번 높이뛰기 결승전에는 전문가들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카타르 선수 바르심, 이탈리아 선수 탠베리, 뉴질랜드 선수 콜이 있다.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과 탐베르그가 함께 2.37m 높이를 뛰어넘은 후, 두 친구는 짧은 협상 끝에 높이뛰기 금메달을 공유하기로 결정하며 올림픽 육상계의 전설을 탄생시켰다.

이번 파리 높이뛰기 결승전에서는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심의 성적은 평균 수준으로 도쿄올림픽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2.34m만 뛰어 동메달을 따냈다. 또 다른 디펜딩 챔피언인 탠베리(Tanberry)는 대회 전에 몸이 아파서 2.31m도 뛰지 못했다. 높이가 2.36m에 이르자 미국 선수 매큐언과 뉴질랜드 선수 콜에게 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 모두 단 한 번의 시도로 이 높이를 통과했다. 높이가 2.38m에 이르자 두 선수는 세 번의 점프 모두 실패했다. 규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협상을 통해 금메달을 나눠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