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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암살 이후 유럽과 미국 외교관들은 "전면적인 지역 전쟁 발발을 피하기 위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협의를 가졌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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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네트워크리포트 연수생 류보양 기자] 현지시간 7월 3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와 이란 테헤란에서 헤즈볼라와 하마스 지도자들을 공격한 뒤 미국과 미국 외교관들이 나섰다. 유럽연합(EU)은 본격적인 지역전쟁 발발을 막기 위해 중동에서 긴급 협의를 벌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EU의 가장 고위 외교관 중 한 명"이자 유럽 대외 활동 사무차장인 엔리케 모라(Enrique Mora)가 수요일(7월 31일) 이란 수도에서 관련 관리들과 중요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편 브렛 맥거크 백악관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서방이 외교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가 각각 공격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고, 더 넓은 지역 분쟁 발발에 대한 외부 세계의 우려도 커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언급한 회담 관계자들은 "테헤란이 응답하지 않도록 설득하거나 상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하니야, 데이터맵, 출처: 외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하니예가 이날 오전 테헤란에서 암살됐다고 31일 확인했다. 하니예는 지난 30일 페지치얀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새로운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이 지역에 '연료를 붓고 불을 진압'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이 적들을 무력으로 저지하기 위해 중동에 '사격'을 가하는 동시에, 자국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외교적으로 화재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순적이고 분열적인 정책은 중동에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데 실패할 뿐만 아니라, 긴장을 더욱 악화시키고 지역 정세를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몰아갈 것입니다.